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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RIS, 제주지역 3개 대학과 제주대학교 병원 연합 캄보디아 의료 교육 봉사 프로그램 성료
출처 : 제주대학교, JNUNews, 제주RIS, 제주지역 3개 대학과 제주대학교 병원 연합 캄보디아 의료 교육 봉사 프로그램 성료
https://www.jejunu.ac.kr/promotion/jnunotice/notice.htm?act=view&seq=240693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대학교 병원이 연합하여 공동으로 지난 21부터 26일까지 4박 6일 동안 ‘글로벌 헬프 봉사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봉사하며 배운다’는 목표 아래, 기존의 봉사 활동을 넘어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지식을 활용한 봉사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개 대학에서 총 52명(학생 40명, 교수 12명),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총 9명(전문의 7명, 간호사 2명)이 참여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 의료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프놈펜 외곽 마을 캣플룩(Kat plot)과 바테이(Batheay)에 방문해 현지 의사와 간호사, 봉사단 학생들이 협업해 혈압 및 혈당 등의 기초 진단을 하고, 제주대병원 의료진 7명이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등 질환 상담 및 물리치료, 의약품 처방을 진행했다. 봉사 기간 동안 의료진과 학생들은 400여건의 진료를 진행했고,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과 협진하여 1건의 외과 수술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수석장관, 캄보디아 청년의사연합회 그리고 바테이병원에서 의료진 및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 수석 장관 및 관계자들이 현장에 방문하여 의료진 및 봉사자들의 기여와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에서도 관심을 갖고 여러 취재진이 방문해 취재와 인터뷰가 진행됐고, 캄보디아 국영 방송 B tv에서는 봉사단 활동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아동보호기관(LRDE)에 방문하여 물품을 기부하고, 현지 아이들에게 전통 놀이, 율동을 가르쳐주는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헬프 봉사단’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각 대학의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학생들의 전공 지식을 활용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봉사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중 한 학생은 “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대영)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정신을 함양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