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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 제주 푸드테크 혁신 기업 탐방 ‘성황’
푸드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 일환 지난 22일 제주서 열려
출처 : 제주대학교, JNUNews,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 제주 푸드테크 혁신 기업 탐방 ‘성황’
https://www.jejunu.ac.kr/promotion/jnunotice/notice.htm?page=1&act=view&seq=238263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제주지회(회장 천지연 교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병선 센터장)가 공동 주최한 ‘2024 푸드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푸드테크 기업탐방이 지난 11월 22일 제주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비 창업가의 푸드테크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탐방은 지역의 대표적 푸드테크 기업인 제주대동 스마트팜, 코코하 카카오패밀리, 해녀의 부엌 등 3곳을 방문하며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스마트 농업부터 친환경 식품 개발까지 다양한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탐방은 스마트팜 운영으로 지역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제주대동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자동화된 온실 관리 시스템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작물 관리 기술을 견학하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팜 운영의 실제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 방문한 제주지역의 대표적 푸드테크 기업인 코코하 카카오패밀리는 과테말라에서 공정무역으로 들여온 카카오 생두를 제주에서 로스팅해 초콜릿과 카라멜 등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48시간 맷돌 로스팅 공정으로 카카오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카카오패밀리의 혁신적인 가공 공정과 비즈니스 철학에 감명을 받으며, 친환경 푸드테크의 가능성을 엿봤다.
마지막 방문지는 제주 해녀들의 삶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식과 공연을 결합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해녀의 부엌이다. 해녀의 부엌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해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통해 제주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특히 해녀의 부엌은 제주 구좌읍 종달리의 폐어판장을 개조해 극장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해녀들의 삶을 주제로 한 연극과 해산물 요리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해녀 문화의 보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주대학교 3학년 조영현 참가자는 “이번 탐방은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들의 기술을 실제로 접하고, 배움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푸드테크 분야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4 푸드테크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제주지역의 푸드테크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예비 창업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제주지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협력을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푸드테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및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제주를 위한 지능형서비스 인재 양성, 지능형서비스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지능형서비스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차별 없는 배리어프리 지능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에는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며, 지역적으로 도서산간과 도시와의 격차 해소 및 제주에서의 정주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 스마트팜, 배리어프리 도민 서비스 구현으로 제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