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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우주로 떠나는 수학여행! ‘우주산업 경진대회’ 개최
제주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제주 지역 혁신을 위한 우주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출처 : 제주대학교, JNUNews, 제주에서 우주로 떠나는 수학여행! ‘우주산업 경진대회’ 개최
https://www.jejunu.ac.kr/promotion/jnunotice/notice.htm?act=view&seq=238860
“제주의 학생들이 우주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제주 지역 학생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의‧식‧주, 교통, 환경 등 5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우주산업 경진대회 ‘수학여행은 우주로 가자’가 오는 12월 21일과 22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우주 CEO상, 우주 CMO상, 우주 CTO상 등 다양한 상을 놓고 경쟁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 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우주산업 교육’의 수료생들이 참가 자격을 얻으며, 학생들은 틴커캐드, 코스페이시스, 탐사로버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메이커 교구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발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진대회에 그치지 않고, 전시·체험·토론·발표가 어우러진 풍성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장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이 강연은 우주산업과 관련된 학문적·산업적 가능성을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우주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21일: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권오병 교수의 ‘미래 제주와 우주비즈니스’ - 제주가 우주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우주산업의 미래 비전을 탐구한다.
12월 22일: 국가기상위성센터 차은정 박사의 ‘우주에 대한 과학적 탐구와 진로’ - 우주과학의 실제 사례와 학생들이 우주 관련 분야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를 소개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주산업,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선언하며, 항공우주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제주도가 우주산업을 핵심 신산업으로 육성하며 지역 내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티엠디교육그룹은 “우주산업이 스페이스X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의해 주목받고 있지만, 제주도 역시 소형발사체 개발 등 우주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우주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와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의 책임 교수인 제주대학교 김민철 교수(경영정보학과/BK21데이터사이언스 교육연구연구단장)는 “미래를 향한 한 걸음, 제주의 학생들이 우주로 떠나는 여정을 함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시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제주도가 앞으로 퀀텀 스페이스(Quantum Space) 연구를 선도하며, 미래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우주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2024 수학여행은 우주로 가자’ 홈페이지(https://linktr.ee/ris.spacejeju)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우주산업을 실생활과 연결 지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