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 디지털 기술로 지역 문제 해결 성공적으로 마무리
청년들이 제안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제주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출처 : 제주대학교, JNUNews,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 디지털 기술로 지역 문제 해결 성공적으로 마무리
https://www.jejunu.ac.kr/promotion/jnunotice/notice.htm?act=view&seq=238596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은 '디지랩 챌린지: 기술로 바꾸는 세상' 해커톤이 12월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11월 28일부터 4일간 열린 이 대회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해 제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디지랩(DigiLab)"이라는 용어는 디지털(Digital)과 리빙랩(Living Lab)의 결합을 의미한다.
디지털(Digi)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과 혁신을 상징하고, 랩(Lab)은 실험실처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로 실험하고 구현하는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제주 1차산업, 복지, 교통 등 지역사회에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이 발표됐다. 각 팀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는 제주 월동채소 재배 신고 및 데이터 제공 서비스 '팜인포 제주'를 개발한 '농바니즈'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농업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통해 농민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제주어 보존과 학습을 위한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앱 '배와보카'를 발표한 '모사불겨'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제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흥미롭고 참여도 높은 학습 방식을 설계해 제주어 보존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수상은 AI 기반 CCTV 시스템으로 주취자 행동을 감지하고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기술을 선보인 '효율의 감시핑' 팀이 받았다. 이들의 솔루션은 제주 지역의 교통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창적이고 실질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았다.
기타 참가팀들도 독창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주목받았다. △'감귤 팀'은 감귤 병충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기반 관리 시스템을 제안하며 제주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고, △'너목보' 팀은 언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AI 목소리 생성 기술을 선보여 기술과 복지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다이빙갈매기' 팀은 제주 해안도로용 개인형 이동장치 내비게이션 앱을 발표했고, △'배리어플이' 팀은 교통약자를 위한 종합 교통 플랫폼으로 무장애 관광을 가능케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장 변영철 교수는 "이번 디지랩 챌린지에서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돋보였다"며 "사업단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디지털 솔루션들은 향후 제주 지역의 경제와 사회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및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제주를 위한 지능형서비스 인재 양성, 지능형서비스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지능형서비스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도민에게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 지능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에는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며, 지역적으로 도서산간과 도시와의 격차 해소 및 제주에서의 정주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 스마트팜, 베리어프리 도민 서비스 구현으로 제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